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인호(영어 강사) (문단 편집) === 특정 사안에 대한 지식 부족과 자만심 === 조국 사태 이후 수시, 정시 논쟁이 있었을 때, 최인호는 자신이 학원 강사였다는 이유로 이 문제에 대해 논했다. 최인호는 정시 확대는 오히려 부유층의 명문대 진학만을 높일 뿐이며, 모든 것을 시험을 통해 뽑는 행위는 결국 돈 많은 자들이 대학 입학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비판한다. 물론, 정시의 경우도 부모의 재력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소위 강남 학원에 들어가거나 과외를 통해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부유층 부모들의 경우 선행학습을 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상당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도 시험을 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아마도 최인호는 수시에 장애인 전형, 지역균형 전형, 한부모 가정 전형, 빈곤층 전형만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수시 모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입학사정관제, 수시 일반, 기타 특별전형이다. 이 중에서 입학사정관제와 기타 특별전형은 오히려 부유층에게 상당히 유리한데, 그 이유는 부유층이 수시에 관련된 정보를 선점하고 먼저 이에 맞춰서 자식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인호는 마치 수시가 확대되어야 가난한 사람도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듯이 말하지만, 정작 서울대의 경우만 보더라도 수시 비중이 높아질수록 대학 내 부유층 자제의 비율도 증가했다.(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106342?no=106342|관련 기사]]). 게다가 서울대의 수시 비중은 서울 내 대학 중 손가락 안에 드는데, 역시 부유층 비율도 손가락 안에 든다. 즉, 정시를 줄이고 수시를 확대한다고 해서 저소득층이 마냥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게다가 돈은 많으나 능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유층이 수시에 몰리고, 수시가 연마다 증가하면서 그냥저냥 하는 학원을 다니며 N수 하는 저소득층 N수생들은 오히려 입학문이 극히 좁아지며, 말그대로 재수를 해도 목표 대학에 못 가는 사태도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다. 최인호는 이 미시적 상황을 전혀 조사하지도 않고 과거 자유주의 세력이 주장하던 수시 확대론을 그대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자본 독점과 학력 만능주의 그리고 그에 따른 엘리티즘과 선민의식, 지성만능주의 등의 문제는 많은 이들의 믿음과 달리, 정시, 수시라는 미시적 제도보다는 한국사회의 본질적인 계급구조의 왜곡과 [[능력주의]]에 대한 맹신, 자본주의적-보수적 가치관이 뿌리깊게 내렸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심지어 '진보'를 자처하는 세력들조차 자유롭지 않은 문제다 그런데 이에 대해 미시적인 해법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최인호는 스스로가 마르크스·엥겔스 선집을 번역하는 데에 참여했기에 스스로가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통달했다고 믿는다. 전집을 번역했다는 점에서 당연히 준-학자 수준의 마르크스주의 지식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되긴 한다. 사실 최인호의 경우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뛰어난 독일어 실력이 번역에 참여할 수 있던 주 이유라고 보인다. 하지만 자만심에 부풀려서 "마르크스주의를 완전히 알게 되면, 마르크스주의를 버리게 된다."라는 칼 포퍼와 유사한 말을 한다. 그렇다면 평생을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고 마르크스주의를 주장하는 국내외의 무수한 석학들보다 자기가 마르크스주의 지식이 낫다는 식의 태도인데, 차라리 순수하게 반공우익적 입장에서 마르크스주의를 비난한다면 모를까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지식마저 통달했다고 자부하는 것은 누가 봐도 오만함을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 [[분류:대한민국의 남성 유튜버]][[분류:대한민국의 언론인]][[분류:대구광역시 출신 인물]][[분류:인터넷 강사]][[분류:1965년 출생]][[분류:서울대학교 출신]][[분류:번역가]][[분류:경주 최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